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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통일 염원 노래, 북한까지 전해졌으면..."

강충걸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회장 ‘통일 앞당겨’ 노래 유튜브서 화제

“8000만 겨레가 염원하는 민족 통일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만들었습니다. 이 노래가 바이러스처럼 온 겨레의 마음속으로 전파돼 통일을 앞당겼으면 합니다.”

(사)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강충걸(파나컴 대표) 회장이 25년 전에 지은 시를 바탕으로 노래 ‘통일 앞당겨’(작사 강충걸 작곡·노래 신용진)를 만들어 화제다. “새 아침 밝아온다/(중략) 팔천만은 바란다. 조국 통일을/(중략) 너도나도 조국 사랑 다져나가자”란 내용을 가진 이 노래는 행진곡풍으로 2~3번만 들으면 누구나 손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. 유튜브에 올린 지 6일 만에 10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.

25년 전 지은 시에 노래 만들어 유포
"통일 되면 우리나라 인구 8000만
유라시아 대륙 허브국가로 도약"


강 회장은 “1987년 서베를린의 연방의회 앞 광장에서 열렸던 영국 가수 데이비드 보위의 ‘히어로즈’ 콘서트가 장벽을 넘어 동독지역으로 퍼져 동·서독 청년들의 합창으로 이어졌고, 그로부터 2년 후 철옹성 같던 장벽이 거짓말처럼 무너졌다”며 “이 노래가 북한에도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튜브에 올렸는데, 온 겨레가 한 마음으로 불러 통일 시기를 앞당겼으면 한다”고 소망했다.

월남전 참전용사인 강 회장의 통일에 대한 염원은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다.

강 회장은 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 회원 등과 함께 1991년부터 통일염원대행진 ‘한라에서 백두까지’ 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. 그동안 한라산과 백두산, 금강산 등에서 합수합토제 등을 펼쳤고, 올 9월에는 진도 전라우수영을 방문하는 27회째 통일염원대행진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.

강 회장이 통일 염원을 가슴속에 간직하게 된 것은 1985년 경기도 파주를 방문했다가 ‘녹슨 철마’를 보면서이다. 이때 통일 염원을 담은 시 ‘철마는 달리고 싶다’를 지어 발표했다.

강 회장은 이어 부산지역 화가 이승민 씨를 통해 가로 2m, 세로 1m 크기의 시화(詩畵)를 제작한 다음 2007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기증했다. 이 작품 상단에는 휴전선에서 멈춘 채 녹슨 기관차가 그려져 있고 하단에는 그의 시가 곁들여져 있다. 그동안 공공기관과 학교, 군부대, 일반 시민 등에 무료로 배포해 주목을 받았다.

강 회장은 이에 앞서 1996년 ‘임자 잃은 철모’라는 제목으로 총탄 자국의 녹슨 철모를 담은 시화를 제작해 전쟁기념관에 기증하기도 했다.

강 회장은 불우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. 그는 가족과 함께 2005년부터 올해까지 15년째 매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새해가 되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와 한 해 동안 모은 성금을 기부하는 기부 천사로도 유명하다.

강 회장은 “이 노래를 새터민지원단체 등에 보급하는 한편 통일염원대행진 등의 다양한 장면을 더한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전 세계가 공유할 수 있게 하겠다”고 포부를 밝혔다.

“통일은 겨레의 염원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우리의 자본과 기술력에 북한의 지하자원과 노동력을 더해 부강한 나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. 특히 통일로 우리나라 인구가 8000만이 되면 내수 확대 등으로 독일 일본 등과 경쟁할 수 있으며, 유라시아 대륙 허브국가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”

임원철 선임기자 wclim@busan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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